제주도 감성을 입은 구제주 힙동
제주시는 구제주와 신제주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, 1980년도를 기점으로 전/후 경제 발전 중심지가 어디였는가에 따라 구제주, 신제주로 구분되는 것 같습니다. 구제주와 신제주는 서로 약 2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. 경제 발전 집중화 구역으로만 본다면 구제주는 1980년 이전 중심지 신제주는 1980년 이후 중심지 가 되겠지만 사람들의 터는 그렇게 쉽게 변하지는 않나 봅니다. 구제주에서 신제주로 경제 발전을 따라 이동한 분들도 있지만 - 이전부터 쭉 터줏대감으로 살아오셨던 원주민 분들과 새로 유입된 예술인들이 옛 거리에 아기자기한 카페들과 감성소품 상점들을 운영하게 되면서, 구제주의 별명은 ‘힙동’이라고 한다네요. ‘구제주 힙동’이라는 이름이 너무 마음에 드는데요. 상점마다 사장님의 취향이 반영되어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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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4. 1. 22. 15:57